[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염색기 전문기업인 (주)삼일산업(대표 이광수)이 최근 릴리스 제트플로염색기의 보급이 순항하면서 주목 기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홍염직, 통합, 미래섬유, 무길염공 등 대구지역 대표적인 염색업체들이 잇따라 (주)삼일산업(대표 이광수)의 릴리스 제트플로염색기 설치 또는 계약이 잇따르면서 시장 반응도 뜨거워지고 있다.

삼일산업이 3년 전 출시한 이 제품은 작년 3월 ‘대구국제섬유기계전(KORTEX)’에 출품, 본격 보급에 나섰는데 출시 이후 신한산업, 원진염직 등 몇몇 중견 염색업체에 납품한데 이어 작년 말부터 공급에 속도를 내면서 대구지역 선발 염색업체들을 위주로 잇따라 설치 또는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같은 삼일산업의 신염색기가 시장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데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고밀도 박직직물 등 고난도 직물의 염색 실현과 염색 용도별 맞춤형 제작 및 보급에 적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삼일의 릴리스 제트플로염색기는 고난도, 고부가 직물 염색 추세에 맞는 적합 기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의 릴리스 제트플로염색기는 초경량 박직용(DC-90)과 중, 후직용(DC-900)으로 염색업체들의 염색 용도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 보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릴리스형으로 윈치릴이 없어 제트분사력을 이용한 직물 이송으로 마찰을 감소시키며 원단이 릴에 얽히는 위험 방지와 직물과 염액의 안정된 고속 흐름으로 저장력 운전이 가능하다.

유량 조절은 자동밸브의 프로그램 운전으로 주행 안정성과 엉킴을 방지하며 동체 구조는 안정된 정렬과 주행은 저장력 운전으로 엉킴, 경사주름 감소와 재현성,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실현했다.

아울러, 원단 투입구의 높이를 낮추어 작업이 용이하다.

신염색기는 설치폭 또한 기존 유니제트염색기 등에 비해 최대 200mm 감소해 기존 염색기 교체시 설치가 용이하며 협소한 공간에서도 설치 또는 활용도가 높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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